지난 주, 경주 출장을 다녀오면서 다음 날 하루를 여행으로 잡았어요.
친구 두 명도 휴가를 내고 내려와 셋이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요. 다음날 아침부터 석굴암을 시작으로 보문호수, 국립경주박물관,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릉원과 천마총까지 하루 안에 돌아봤어요.
경주 여행 후기를 하나씩 올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대릉원 천마총 이야기를 정리해 볼게요.
입장료, 주차, 소요시간까지 이번에 다녀와 본 기준으로 한눈에 정리했으니, 경주 여행 계획 중이라면 참고해보세요.
한눈에 보는 대릉원 천마총 방문 정보
- 대릉원 입장료: 무료 (천마총 내부 관람만 유료)
- 천마총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관람시간: 09:00~22:00 (매표 마감 21:30)
- 주차: 대릉원 공영주차장 · 황리단길 공영주차장(2026년 상반기 무료)
- 소요시간: 대릉원 산책 + 천마총 관람 약 1시간~1시간 30분
- 면적: 126,500㎡, 고분 23기
- 주소: 경북 경주시 황남동 31-1
- 문의: 054-750-8650

대릉원, 어떤 곳일까요
대릉원은 경주 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은 신라 왕과 왕족들의 무덤군이에요.
면적 126,500㎡ 안에 크고 작은 고분이 23기 모여 있어요. 이 중에는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아는 천마총, 황남대총, 미추왕릉 같은 무덤이 포함돼 있고요.
무덤이라고 하면 좀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 가 보면 완전히 달라요. 언덕처럼 봉긋봉긋한 능들이 잔디 위에 솟아 있고, 그 사이를 사람들이 산책로처럼 걸어 다녀요. 아이와 같이 온 가족도 많고, 연인들, 혼자 온 여행객도 많았어요.
1,000년 넘게 그 자리에 있어 온 무덤들 사이를 걷고 있으면, 시간이 조금 다르게 흐르는 느낌이 들어요.

천마총, 어떤 곳일까요
천마총은 대릉원 한가운데 자리한 5세기 말~6세기 초 신라 고분이에요. 공식 명칭은 황남동 제155호 고분인데, 1973년 발굴 과정에서 나온 천마도 그림 때문에 '천마총(天馬塚)'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봉분 지름 47m, 높이 12.7m로 대릉원에서도 눈에 띄는 규모예요. 놀라운 건, 이 무덤 하나에서 유물이 11,526점이나 나왔다는 거예요. 그 중 국보만 4점이 지정돼 있어요.
- 천마총 금관 (국보 제188호, 높이 32.5cm)
- 천마총 관모 (국보 제189호)
- 천마총 금제 허리띠 (국보 제190호)
-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 (국보 제207호)
국보 제207호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는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을 그린 그림이에요. 말안장 아래쪽에 다는 장니(障泥, 말다래)에 그려져 있었고요. 실물은 보존을 위해 국립경주박물관이 보관 중이에요. 천마총 내부 전시관에는 같은 무덤에서 출토된 또 다른 재질의 말다래(죽제 금동천마문 말다래)가 실물로 전시돼 있어요.
그리고 특별한 점은 신라 고분 중 유일하게 내부를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이라는 거예요. 다른 신라 왕릉들은 모두 바깥에서 봉분만 보는데, 천마총은 발굴 후에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 개방했어요.

대릉원 · 천마총 입장료 (2026년 기준)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대릉원 입장료 얼마인가요?"더라고요. 정리해 두면 이렇습니다.
대릉원 전체 입장료: 무료
천마총 내부 관람: 유료 (개별 매표)
천마총 내부에 들어가서 금관 복제품, 천마도, 내부 구조를 보려면 따로 매표해야 해요.
| 구분 | 개인 | 단체(30인 이상) |
|---|---|---|
| 성인 (만19~64세) | 3,000원 | 2,400원 |
| 청소년·군인 (만13~18세) | 2,000원 | 1,600원 |
| 어린이 (만7~12세) | 1,000원 | 800원 |
무료 대상: 경주시민, 만6세 이하, 만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관람시간과 휴무일
대릉원·천마총 모두 09:00 ~ 22:00 운영이에요. 밤 10시까지 열려 있다는 게 꽤 인상적이었어요. 매표는 21시 30분까지 가능하니, 천마총 내부를 볼 예정이면 이 시간 안에 들어가야 해요.
공식 안내에는 별도 휴무일이 명시돼 있지 않아서 연중 운영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방문 전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게 안전해요.
저는 오후 4시쯤 들어가서 1시간 반 정도 머물렀는데, 오후 햇살이 기울어 갈 무렵의 대릉원도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대릉원 주차 (이게 관건이에요)
경주 여행에서 주차는 항상 변수예요. 특히 대릉원은 황리단길 바로 옆이라 주말이면 주차 전쟁이에요.
공식 주차장은 세 곳이 있어요.
- 대릉원 공영주차장 (계림로 9, 유료)
- 노동공영주차장 (태종로 767, 유료)
- 쪽샘지구 임시공영주차장 (2026년 2월 1일부터 유료 전환. 20분 무료, 30분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 1일 최대 1만원. 운영 09:00~21:00)
그리고 2026년 1월에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이 새로 생겼어요. 894면 규모인데, 2026년 상반기까지는 무료로 운영되고 하반기에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에요.
문제는 이 공영주차장이 만차인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저도 이번에 갔을 때 공영주차장이 꽉 차서 들어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느냐면,
황리단길 근처 도로 노상주차장에 주차했어요. 도로 갓길에 주차 구역이 그어져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 차를 대면 요금 징수원이 직접 오셔서 현장에서 요금을 받아가요. 저는 이번에 1,900원을 냈어요. 주차 시간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니, 참고만 해주세요.
황리단길 구경하고 대릉원까지 산책하듯 걸어가도 되는 거리라, 공영주차장 만차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노상에 대고 걸어가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대릉원 산책 후기
입장료를 안 내도 되는 대릉원 전체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어요. 입구에서 안내 받고 그냥 걸어 들어가면 돼요.
처음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공간에 봉긋봉긋한 고분들이 펼쳐져요. 주변엔 소나무들이 둘러싸고 있고, 잔디는 잘 관리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친구랑 셋이 같이 걸으면서 "이 안에 진짜 왕이 잠들어 있다는 게 신기하다"는 얘기를 계속했어요. 돌아가신 지 1,500년도 더 된 분들인데, 그 자리가 이렇게 평화로운 산책로가 되어 있다는 게 묘하게 감동적이더라고요.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아요. 특히 초록 잔디와 봉분이 어우러지는 구도는 어디 찍어도 그림이 나와요. 저물녘 햇살이 비스듬히 비칠 때 가면 더 예쁘고요.



천마총 내부 관람 -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
대릉원을 걷다 보면 유독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능이 하나 보여요. 그게 바로 천마총이에요.
매표를 하고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밖은 햇살이 쏟아지는 잔디밭인데, 한 발짝 들어가면 조도가 훅 떨어지고 공기가 차가워져요. 발걸음도 자연스럽게 천천히 낮아지고요.

"아, 내가 지금 정말 무덤 안에 있구나."
그 감각이 가장 먼저 들어와요.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양쪽 벽을 따라 금관, 금제 장식, 천마도 그림이 크게 프린트된 복도가 이어져요. 어두운 조명과 은은한 조명 라인 덕분에, 자연스럽게 무엇을 보러 왔는지 마음가짐이 생기는 구간이에요.

통로 끝에는 개관기념판이 있어요. 천마총은 2018년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개관했어요. 그래서 안쪽이 생각보다 깔끔하고 관람 동선이 잘 짜여 있어요.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눈앞에 커다란 돌무지 벽이 나타나요. 그런데 이게 재현품이 아니라 진짜예요.

안내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
"이 돌무지 벽은 고대 신라 마립간시대 축조한 실제 유적이니 손을 대지 말아주십시오."
1,500년 전 신라 장인들이 손으로 쌓아 올린 바로 그 벽을, 지금 눈앞에서 마주하고 있는 거예요. 돌 하나하나의 결, 쌓인 순서가 그대로 남아 있어요.

조금 더 안쪽에는 전체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돌무지와 그 안쪽의 나무 기둥(목곽)이 같이 보이는데, 신라 왕족을 묻을 때 쓰던 '적석목곽분' 방식이에요. 나무로 방을 짜고, 그 주위를 돌로 쌓은 다음, 다시 흙을 덮어 봉분을 만든 거죠.

중앙에는 무덤 주인이 실제로 누워 있던 관의 위치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요. 곁에 놓인 부장 유물 배치까지 당시 그대로예요. 그 앞에 서면,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 1,500년 전 어느 왕족의 몸이 누워 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좀 묘해져요.
천마총을 대표하는 유물들
구조를 지나면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천마도 말다래 전시실이 나와요.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바로 여기서 왔어요.

입구에 "천마도 말다래(Mudguard with Heavenly Horse Painting)"라고 크게 적혀 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파란 조명 아래 말다래가 전시돼 있어요.

정면에 보이는 이 커다란 유물이 바로 죽제(竹製) 금동천마문 말다래예요. 안내판에 그렇게 적혀 있어요. 대나무를 엮어 만든 바탕 위에 금동으로 투각한 천마 무늬를 덧댄 말다래예요. 빛을 받으면 얇은 금속판이 반짝이는 게 육안으로도 확인이 돼요.
여기서 짚어야 할 게 있어요. 우리가 흔히 "천마도"라고 부르는 건 자작나무 껍질에 그려진 국보 제207호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예요. 그 실물은 보존을 위해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로 보관되어 있어요.
천마총 내부에서 볼 수 있는 건 같은 무덤에서 함께 출토된 또 다른 재질의 말다래(죽제 금동)예요. 같은 천마총에서 나왔지만 재질도, 제작 방식도 다른 유물이죠.

그 옆은 말갖춤 섹션이에요. 신라 왕족이 말을 얼마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겼는지 보여주는 공간이죠.

눈에 띄는 유물 중 하나는 청동말방울이에요. 안내판에는 "고대 지배층의 위세품 청동말방울. 방울소리로 위세를 알리고자 부착했다"고 적혀 있어요. 말을 탈 때마다 울리는 방울 소리로 자신의 권위를 드러냈다는 거죠.

다른 전시 케이스 안에는 피장자가 실제로 착용하고 있던 금계·금동제 목걸이가 있어요. 짙은 남색 구슬, 금빛 장식, 그리고 가슴 한가운데 매달린 곡옥 하나. 왕족이 살아 있을 때 늘 몸에 지녔을 장신구를 그대로 무덤까지 넣은 건,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고 믿었던 세계관과도 관련이 있어요.

또 하나 꼭 봐야 할 유물은 금제접형관식(金製蝶形冠飾)이에요. 안내판 설명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게 돼요.
"천마총 출토 금제접형관식은 1매의 얇은 순금제 금판을 좌우대칭 나비모양으로 도안한 후 오려 만든 관식으로서, 주인공 머리에 쓴 관모의 앞부분에 꽂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면에는 150여 개의 원형 순금제 달개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신라 마립간 시대 지배자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한 위세품의 하나로 보인다."
얇은 순금판을 좌우대칭 나비 모양으로 오려서, 그 위에 150여 개의 원형 금제 달개를 달아 놓은 거예요. 조금만 움직여도 반짝거렸을 이 장식을, 5~6세기 신라의 왕족은 머리 위에 꽂고 다녔어요.

관모 자체는 바로 옆에 있어요. 국보로 지정된 천마총 금제관모예요. 얇은 금판을 세모지게 접어 만든 독특한 형태인데, 신라 왕족의 머리 장식이 이렇게 정교하게 제작됐다는 걸 실감하게 돼요.

마지막 섹션에는 천마총 발굴보고서 원본과 함께 특별한 유물 두 가지가 있어요. 오키나와 산 야광조개로 만든 국자와 곱은옥(곡옥)이에요. 야광조개 국자는 일본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귀한 유물이고, 곱은옥은 금관이나 목걸이에 매달려 있던 바로 그 곡옥 형태예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공간 자체의 고요함이에요. 사람들이 웅성거리지 않아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말소리를 줄이게 돼요. 그 자리가 갖고 있는 무게 같은 게 있어요.

바깥으로 다시 나오면, 햇살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방금 다녀온 곳이 정말 1,500년 전 무덤이 맞나 싶은 실감이 뒤늦게 와요.
입장료 3,000원이 아깝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소요시간과 추천 코스
대릉원 전체 산책: 천천히 돌면 40~50분
천마총 내부 관람: 20~30분
합쳐서: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저희는 오후 4시쯤 들어가서 5시 반쯤 나왔어요. 사진 많이 찍으면 2시간까지도 쓸 수 있고, 빠르게 돌면 40분이면 끝나요.
추천 코스
1. 입구 → 대릉원 산책로 따라 안쪽으로
2. 천마총에서 내부 관람
3. 옆에 있는 미추왕릉 구경
4. 황남대총 앞에서 사진
5. 반대쪽 출구로 나가서 황리단길로 이어서 구경
대릉원과 황리단길이 바로 붙어 있으니, 낮에 대릉원 → 저녁에 황리단길 코스가 동선상 편해요.


함께 다녀오면 좋은 경주 코스
이번 여행은 하루짜리라 다 돌진 못했지만, 경주는 시내 동선이 촘촘하게 연결돼 있어서 묶어서 다녀오기 정말 좋아요.
- 석굴암 (오전 추천)
- 국립경주박물관 (오후, 3~4시간 추천)
- 보문관광단지 보문호수 주변 (식당과 카페가 많아 점심~오후에 좋아요)
- 불국사
- 월정교
- 동궁과 월지 (야경이 특히 유명해요)
1박 2일이면 이 중에서 4~5곳 정도는 편하게 묶어서 돌아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대릉원 입장료 얼마예요?
A. 대릉원 전체는 무료예요. 천마총 내부 관람만 성인 3,000원이에요.
Q. 천마총 내부는 꼭 들어가야 하나요?
A. 무덤 구조와 출토 유물(금관 복제품, 천마도 복제품)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추천이에요. 단, 실물 국보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있어요.
Q. 대릉원 주차장 요금은요?
A. 공식 요금표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 현장 확인이 정확해요. 공영주차장 만차 시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상반기 무료) 또는 근처 도로 노상주차장(징수원이 현장에서 수납)을 이용하시면 돼요.
Q. 관람시간은 몇 시까지예요?
A. 밤 10시까지예요. 다만 매표는 밤 9시 30분까지이니, 천마총 내부를 보려면 그 전에 들어가셔야 해요.
Q. 휠체어, 유모차 가능한가요?
A. 산책로는 포장이 잘 돼 있어 가능해요. 천마총 내부는 계단 구조가 있어 확인이 필요해요.
Q. 대릉원 소요시간 얼마나 걸려요?
A. 산책만 하면 40~50분, 천마총 내부까지 보면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예요.
천 년의 시간을 걷는 가장 쉬운 방법
대릉원은 입장료 없이도 가장 경주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봉긋한 능 사이를 걷다 보면, 1,500년이라는 시간이 발 밑에 있다는 감각이 불쑥 들어와요. 그리고 천마총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 감각은 "나도 그 시간 속에 들어와 있다"는 실감으로 바뀌어요.
경주에 가신다면, 햇살 좋은 오후에 대릉원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여행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 거기서 생길지도 몰라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경주 석굴암 주차 소요시간 총정리, 경주여행 필수코스
- 경주국립박물관 관람시간 주차 소요시간 관람코스 총정리
- 남해 보리암, 두 번 찾아간 이유가 있다
'행복한 일상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주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월정교 입장료 주차 소요시간 총정리 (0) | 2026.04.23 |
|---|---|
| 경주 보문단지 대형카페 LLOW, 한옥+호수뷰 브런치 명소 (0) | 2026.04.21 |
| 경주국립박물관 관람시간 주차 소요시간 관람코스 총정리 (5) | 2026.04.19 |
| 경주 석굴암 주차 소요시간 총정리 (경주여행 필수코스) (1) | 2026.04.18 |
| 거제 바람의 언덕, 남해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언덕 위 산책 (1) | 2026.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