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의 매력 중 하나는 어디를 가든지 느껴지는 여유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저는 지난 9월, 여수를 여행하면서 여수 돌산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에 방문했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특별한 장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게 목표였거든요.
스타벅스의 특별 매장은 항상 흥미로운 공간이 많아서,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이곳도 여수 오션뷰 카페의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1층부터 야외 테라스까지, 매장 구석구석 구경하기
1층 - 야외 정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
1층은 시원한 통창으로 구성돼 있어요.
이곳에서는 바다는 잘 보이지 않는데, 야외 정원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건 매장 중앙에 위치한 8m 길이의 투명 디스플레이 테이블이었어요. 커피잔을 올리면 테이블 화면이 반응하는데, 마치 미래형 카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2층 - 다양한 좌석과 전망이 주는 여유로움
2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공간이 펼쳐져요.
이곳에서도 여수의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고요.
아이들과 함께 소파 자리에 앉아도 좋고, 노트북 작업이 가능한 테이블들도 있습니다.
화장실도 갤러리처럼 깔끔하게 돼 있어요.
3층 - 야외 테라스에서 만나는 여수의 바다
야외 테라스로 올라가면 여수의 바다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 시간에는 특히나 운치 있는 공간이라,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여수의 맛을 담은 스타벅스만의 특별 메뉴와 굿즈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지역 특산 메뉴들도 있는데요:
- 여수 윤슬 헤이즐넛 콜드브루: 윤슬을 연상시키는 부드럽고 향긋한 헤이즐넛 콜드브루.
- 여수 바다 자몽 피지오: 여수의 청량한 바다를 닮은 자몽 피지오, 더운 날 마시기 딱이에요.
- 쑥 품은 큐브 브레드와 쑥 팥 생크림 롤: 쑥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여수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1층과 2층 사이 복도의 아늑한 자리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자리는 바로 1층과 2층 사이의 복도에 마련된 의자였어요.
그곳에 앉아보니, 펭귄 북스에서 나온 BooK & COFFEE라는 책이 눈에 띄었어요.
스타벅스의 문화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었는데, 커피를 홀짝이며 그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왠지 창의력이 자극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요즘은 이렇게 여행 와서 책과 커피를 즐기는 시간이 참 좋더라고요.
저는 평일 여수 여행 중 저녁에 방문해서 조금 한가한 편이었는데요.
주말에는 복잡하고, 사이렌오더 등도 바쁜 시간대에는 중단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셔요~
여수 여행을 가신다면,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도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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