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마곡나루역 맛집, 대동집에서 즐긴 저녁 식사와 막걸리

지난 10월에 친한 지인과 서울식물원에서 만남을 가졌는데요.

서울식물원에서 가까운  9호선 마곡나루역 근방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지인이 예전에 회사를 다녔던 곳이 이 근방이라, 지인의 추천 집으로 가기로 했는데요.

막걸리와 파전으로 메뉴를 결정한 후, 괜찮은 집이라고 데려간 곳이 대동집이었어요.

마곡나루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250미터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요. 

 

 

 

대동집은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체인점이더라고요. 

'식사도 가능한 술집'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었어요. 

 

 

 

 

 

가게 안은 은은한 조명으로 조금 어두운 편이었지만, 분위기가 깔끔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과자, 물 주전자, 그리고 콩나물국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주전자에 적힌 문구가 재밌어요.

 

 

 

녹두해물파전, 녹두반반파전, 대동 감자전, 비빔국수, 멸치국수, 대동보쌈 등등 메뉴는 다양했는데요.

가격도 국수 7000원, 파전 16000원~ 18000원 사이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막걸리는 5000원인데요.

막걸리는 시원한 주전자와 함께 줍니다.

 

 

 

 

 

막걸리를 주전자에 부어서 마시는 건데요.

그냥 막걸리보다 너무 맛있어서, 그렇게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닌데도 많이 마시게 됐어요.

 

 

 

 

파전은 크기가 엄청 커서 여자 두 명이서 저녁으로 먹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도 조금 아쉬워서 비빔국수도 주문해봤는데요.

이것도 맛있더라고요.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 못한 게 좀 아쉽긴 했지만요.

 

막걸리에 파전, 분위기도 좋고 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눴는데요.

10월에 다녀왔던 것을 지금 포스팅하는 건데, 포스팅하면서 마곡나루역 근방에 가게 된다면,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