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이한 이색 스타벅스 경동1960점, 제기동 경동시장 스타벅스

새해 첫날, 친한 친구와 서울의 이색적인 장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1960 스타벅스였어요.

마침 스벅 쿠폰이 있어서 찾게 됐는데요, 특별한 테마로 꾸민 특이한 스타벅스 중에 하나라고 해서 가보게 됐습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

 

 

 

이곳은 경동시장 안에 자리 잡은 오래된 극장을 개조해 만든 매장인데요.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3년과 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 중에 하나로 뽑은 곳입니다.

 

스벅 이름에 붙은 ‘1960’은 1960년에 만들어진 경동시장과 경동극장을 의미합니다.

극장 3, 4층을 리모델링 해서 만들어서, 층고가 높습니다.

 

 

 

 

1호선 제기동역에서 298m 정도 떨어져 있고요.

경동시장 4번게이트(광성상가) 앞에 위치해 있어요.

경동시장과 청량리시장이 붙어 있기 때문에, 청량리 시장에서도 가깝습니다.

 

 

 

 

 

시장 골목에 있어서 자칫 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입구

 

 

 

시장 건물 입구에는 '서울 훼미리'(서울 경동시장 청년몰)이라는 안내가 써 있고요.

 

 

 

 

 

입구에는 먼저, LG전자에서 운영하는 금성전파사가 나옵니다.

금성전파사를 지나면 스벅 입구가 나오는데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극장을 개조한 이곳의 독특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어요. 

 

 

 

 

 

높은 천장과 층계식 좌석이 인상적이었어요.

매장 곳곳에 극장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출공법으로 디자인된 공간과 목재 천장이 공간에 특별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천장이 높아서 사람은 많았지만 답답한 느낌은 덜했습니다.

 

 

 

굿즈 같은 것도 좀 더 특이한 게 많았고, 빵 종류도 더 다양했습니다.

 

 

 

 

 

 

콘센트가 있는 테이블도 많았고요.

노트북을 들고 작업하기에도 좋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은 장소였어요.

 

 

 

 

 

벽 끝쪽을 따라서도 쭉 좌석이 마련돼 있는데, 콘센트를 꽂을 수도 있어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화장실은 입구 쪽 비상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있는데요. (처음 들어온 입구에 있는 금성전파사 근처)
화장실도 영화관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어요.

 

 

 

 

 

금성전파사에서는 LG 그램 노트북 대여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LG전자에 회원가입을 하면, 평일은 두 시간, 주말에는 90분 동안 노트북을 대여해줍니다.

노트북 없이 가서 대여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괜찮겠더라고요.

 

 

 

 

 

볼 것도 많고 해서 그런지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많이 붐비더라고요.

부모님 손 잡고 나온 5~6살 정도 돼 보이는 아이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특별한 장소를 방문해보고 싶다면, 한번 가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근방에 민영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으로 가는 게 좀 더 편리하긴 합니다.

영업시간은 월~목 9:00부터 21:30까지, 금토일 9:00~22:00까지입니다.

그래도 자세한 것은 미리 확인은 해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