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후 찾은 성수동 샐러드 맛집, 잇샐러드

얼마 전 성수동에서 함께 일하는 분들과 마케팅 회의를 했습니다.
오후 5시쯤에 회의가 끝나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함께 회의한 대표님이 추천해준 식당이 바로 잇샐러드였습니다.
맛이 괜찮아서 소개를 해봅니다.

 

 

 

 

대표님이 지난번에 팀원들과 와봤는데 너무 괜찮아서, 저를 꼭 데리고 가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샐러드류를 좋아하는 걸 잘 아셔서요.

 

 

 

 

성수역에서 한 5분 거리에 있는 곳이고요.
내부는 깔끔합니다.

 

자리는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은 편인데요.
매장에 들어섰을 때 왼쪽은 층계형으로 이뤄져 테일블이 놓여져 있고요.
오른쪽은 넓게 테이블이 펼쳐져 있어요.
오른쪽으로는 3~4 테이블, 왼쪽으로는 9개 정도의 테일블이 있는 거 같네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게 되어 있고요.

 

 

 

 

키오스크 앞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각 재료별로 원산지가 어디인지도 표시가 되어 있고요.

 

 

 

 

 

매장 안에 손을 씻을 수 있는 곳이 마련돼 있습니다.
그건 참 좋더라고요.
드디어 주문한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주문할 때 주문자의 핸드폰 번호를 적는데, 그 번호로 음식이 나왔다는 안내를 해줍니다)

주문한 종류는 세 가지였어요.

 

 

 

클래식 치킨 시저 classic chicken caesar

 

 

 

조금씩 덜어서 서로 맛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샐러드입니다.
샐러드가 나올 때 수저와 함께 메뉴에 대한 설명이 적힌 음식 명함이 같이 나와요.
그게 참 좋더라고요.

재료 : 로메인, 버터헤드 레터스, 수비드 닭가슴살, 그러나 파타노 치즈, 베이컨 칩스, 수제 크루통
드레싱: 클래식 시저 드레싱
#시저 샐러드 매니아를 위한 샐러드

 

 

 

 

에너자이저 energizer

 

 

제가 주문한 메뉴인데요.
이것도 맛이 괜찮습니다.

재료 : 로메인, 케일, 샐러리, 병아리콩, 블랙올리브, 방울토마토, 수비드닭가슴살, 레드쿠스쿠스, 나쵸
드레싱: 홈메이드 트러플 바질 패스토
# 한 그릇 꾹꾹 담은 하루 필수 영양소

 

 

양양 포크 yangyang poke

 

 

함께 간 분 중에 비건 생활을 하는 분이 계셨는데요.
그분이 시킨 메뉴입니다.

이것도 조금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어요.

재료 : 양상추, 치커리, 적채, 오이, 적양파, 스위트콘, 연어장, 늘보리밥, 풋콩, 크리스피 어니언, 
드레싱 : 어니언 핫 랜치
#서퍼들의 파워 부스터

 

 

 

요거트 샌드위치

 

 

그리고 또 하나!
잇샐러드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요거트 샌드위치를 시켜서 조금씩 나눠 먹어봤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샐러드 가격대는 11,900 / 12,900원대예요.
샌드위치는 7900원 정도 했고요.
물은 따로 주지 않아서 물이 필요하면 사먹어야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안 준다고 적혀 있긴 했는데, 그래도 물은 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더라고요.
여하튼 탄산수 사서 먹었어요.ㅎ

 

샐러드 좋아하는 분이나 건강한 점심이나 저녁 식사 하고 싶은 분들은 가보면 좋을 거 같아요.
성수동 쪽에 가면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 이 글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정확히는 함께 회의한 대표님이 사주신 겁니다.ㅎ)